복식부기 가계부 추천 - 후잉(whooing)

 

내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가계부가 있는데 '후잉'이라는 가계부다.

 

 

내가 전에 사용했던 가계부는

편한가계부와 같은 가계부 어플,

엑셀 서식,

뱅크샐러드 같은 자산관리 서비스였다.

그런데 그 모든 것에서 약간의 부족함을 느꼈고 새로운 가계부를 찾던 중에 후잉 가계부를 발견해서 지금까지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후잉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바로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서 이용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다.

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다.

 

 

 

후잉이 다른 여타 가계부와 가장 다른 점은 '복식부기'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복식부기의 반대되는 개념은 단식부기다.

일반적으로 쓰는 가계부들은 단식부기 시스템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번 돈과 쓴 돈, 그리고 남은 돈을 기록하는 구조라고 보면 된다.

단식부기는 너무나 간단해서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내 금융자산이 유/무형의 다양한 형태로 분산되어 있는 것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즉, 요즘에는 사람들의 자산이 통장 여러 개, 카드 여러개, 각종 페이, 포인트, 부동산, 주식 등등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데 이러한 자산들을 기존의 가계부로는 정확히 관리를 할 수 없다는 얘기다.

 

복식부기는 유/무형의 자산과 부채를 가치로 환산해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복식부기는 제대로 알려면 매우 어렵다. 

후잉은 개인이 알기 어렵고 복잡한 개념들은 제외하고 복식부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여기저기 산재되어 있는 자산과 부채의 관리와 빈틈없이 돈의 흐름을 기록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린지 이해가 가지 않아도 괜찮다.

일단 써보면 알게 될 것이다.

 

 

후잉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로그인을 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아마 대부분 당황스러울 것이다.

 

왼쪽으로는 십여 가지의 메뉴가 있다.

 

메뉴 중 하나인 대시보드를 클릭하면 오른쪽에 다음과 같은 표가 나온다.

비용, 수익, 당기순손익, 현금흐름....

기존의 가계부에서는 보기 힘든 각종 전문(?)용어들이 보인다.

 

 

후잉을 사용하려면 약간의 공부가 필요하다.

홈페이지 상단을 보면 도움말이 있는데 여기에서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나가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하기 전에 이것들을 읽어보고 시작하기를 권장한다.

프로그램 자체의 사용이 어려운 게 아니라 복식부기라는 회계의 이해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가계부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고 유익한 내용들이 많으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 후잉 홈페이지 링크 ▼▼▼

new.whooing.com/

후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