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투자지표 비교 (1) - ROE, PER

가치주?

지금까지 많은 이익을 냈고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거라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

주가가 안정적이다.

 

성장주?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평균, 업종 평균과 비교해서 월등히 높은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

혹은 당장의 이익은 적지만 미래에 큰 수익을 낼 거라 기대되는 기업의 주식도 성장주에 포함된다.

주가 등락의 폭이 심하다.

 

 

 

 

저평가주를 고르는 기준으로 4가지 지표가 대표적으로 쓰인다.

ROE(자기자본이익률)

PER(주가수익비율)

EV/EBITDA

PBR(주가순자산비율)

 

이중에 ROE, PER, EV/EBITDA는 기업의 성장성으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로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삼는다.

PBR은 자산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다.

 

 

 

지금부터 4가지 지표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1️⃣ ROE

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 자본) x 100

 

"자기 자본으로 얼마나 수익을 내고 있는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힘이 얼마나 강한가"

 

ROE가 타사에 비해 높다 = 기업의 가치가 비교적 높다.

ROE가 높아질 것이다 = 기업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즉, 주가가 상승할 것이다.

 

⛔주의⛔

과거 수치보다 미래 수치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하지만 미래 수치는 어디까지나 예측 수치라는 점. 수치의 변동 여부는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ROE가 아무리 높더라도 주가가 너무 고평가 되었다면 좋은 종목이 아니다.

주가가 고평가 되었는지 판단할 때는? 나머지 투자지표를 참고.

 

ROE = 5~20%면 적정 투자대상.

10% 이상이면 수익성이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다.

ROE 값이 높은지 확인하고 비슷하다면 증가율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1년 후 예상 ROE를 기준으로 삼되 2년 차 예상 실적도 참고한다. 

2년차 실적도 호조가 예상되면 중장기 투자하기 좋은 주식이다. 

 

 

 

2️⃣ EPS와 PER

EPS(주당순이익) = 세후 순이익 / 발행주식수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이는 순이익"

 

PER(주가수익비율) = 현재 주가 / 예상 EPS

 

 

기업의 적정주가 = 예상 EPS x PER(혹은 업종 평균 PER)

 

 

⛔주의⛔

바이오, 제약, 기술주, 벤처기업 등의 경우 개발 성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수익으로 인해

PER가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을 수 있다. 이런 기업들은 기대수익이 높은만큼 손실의 위험도 크다. 

우량 대기업의 경우는 PER가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안정성이 높은 대신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들이 PER가 낮다는 이유로 무조건 좋은 주식이라고 판단하면 안 된다.

즉,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해당 산업과 기업의 전망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EPS는 1년 후 예상 EPS를 기준으로 판단하되 2년 후 예상 EPS와 최근년도 EPS를 동일 수준으로 참고한다.

예상 EPS 증가율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 높을수록 주가 상승률도 높아진다.

 

특별 손익은 제외하고 봐야 한다. 이것은 EV/EBITDA로 확인할 수 있다.

 

PER이 높은지 낮은지에 대한 판단은 1년 후 예상 PER를 기준으로 한다.

지난 PER는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2년 후 예상 실적은 참고 정도로 본다.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하고, 같은 업종 내의 대표 기업과 비교해본다.

PER가 지속적으로 낮아진다면 좋은 투자 종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