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공부

미국주식 공시자료 확인하기

Place-B 2020. 7. 2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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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유튜버 '뉴욕주민'님의 영상을 보고 미국 주식을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공시자료들을 보는 법을 정리해보았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인 APPLE을 예시로 살펴보자.

 

공시자료 어디서❓

1️⃣SEC - EDGAR

미국 기업의 공시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는 SEC이 있다.

Securities Exchange Commission, 즉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고

SEC Forms은 SEC에 등록해야 하는 각종 증권거래신고서를 통칭하는 말이다.

SEC의 EDGAR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기업의 공시자료를 검색하면 된다.

우리나라의 DART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https://www.sec.gov/edgar/searchedgar/companysearch.html

 

SEC.gov | Company Search Page

 

www.sec.gov

2️⃣구글검색 (기업 이름 + Investor Relations)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기업의 사이트에서 직접 보는 것인데 구글에서 기업 이름 + Investor Relations으로 검색하는 것이다.

애플의 경우를 검색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Apple - Investor Relations를 클릭하면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공시자료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고

여기서 각종 필요한 공시자료들을 찾을 수 있다.

 

 

공시자료 살펴보기🎈

가장 기본적으로 볼 자료들은 10K, Annual Report,

분기별 자료(Earnings Release, Earnings Call/Transcript, Investor Presentation, Financial Supplement, 10Q)이다.

 

 

🔷10K, Annual Report

10K와 Annual Report를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엄연히 다르다고 한다.

10K가 재무제표를 포함한 정식 SEC form이라면 Annual Report는 주주들이 보기 편하게 만든 연간 사업 보고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10K의 경우는 fiscal year 이후 90일 내에 발행을 해야하는데, 때문에 발행일까지의 최대 3개월 공백 기간 동안 발생하는 재무상황의 변동은 반영이 되지 않는다.

그 사이에 바뀐 재무 상황에 대해서는 recent events, recent developments 내용등을 바탕으로 계산을 해서 공백을 메꿔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pro-forma라고 한다.

애플의 경우는 Annual Reports on Form 10-K라고 Annual Report와 10K를 따로 분리하지는 않고 있다.

보면 1994년도부터 2019년까지의 10K자료가 올라와 있다. 

애플의 fiscal year end는 9월 말이고 10K는 주로 10월 말-11월 초에 발행되고 있다.

 

🔷분기별 자료

분기자료는 분기가 끝난 시점부터 45일 내에 발행을 해야 하고 10K보다는 덜 디테일한 자료들이다.

뉴욕주민님은 기업의 실적발표가 다가올 때 다음과 같은 순서로 자료들을 본다고 했다.

1) Earnings Release

2) Investor Presentation

3) Financial Supplement

4) Earnings call, Transcript

5) 10Q

 

🔷8K, DEF 14A

8K의 경우는 기업의 재무/사업 관련해서 업데이트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시하는 자료로,

어떤 큰일이 터졌을 때 예고 없이 발표되는 자료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큰일이란 회사의 부도, M&A, 기업의 경영진/이사회 변화, 자산의 매입/매각 등의 소식이다. 

DEF 14A(Definitive Proxy)는 회사의 주요 사항들, 특히 이사회의 변경이라던가 공개매수 등 의결권이 있는 주주들의 투표가 필요한 안건에 대해서 관련 정보가 모두 공시되는 자료다.

여기에 회사 경연진, 이사회 관련 정보가 매우 자세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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