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기타

아이폰 10년쓰고 갤럭시로 갈아타기

Place-B 2020. 7. 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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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쯤 전에 핸드폰을 바꿨다.

이전 핸드폰을 2015년에 샀으니 5년 만이다.

 

 

전에 썼던 핸드폰은 아이폰 6s인데 디자인도 좋았고

고장 한번 없이 나름 잘 써왔는데

세월이 세월인지라 이제는 느려질 대로 느려졌고

배터리는 반나절도 못 가는데 발열은 또 어찌나 대단하던지 그만 놓아줬다.

 

 

사실 아이폰 X가 나오던 시점부터 핸드폰을 바꿀까 했는데 고민만 하다가 정말 못버틸정도가 돼서야 바꿨다.

예전에는 새로운 기계에 대한 욕심이 많았는데

요샌 그런 거 없다.

 

 

 

핸드폰을 알아보다가 뜬금없이 갤럭시를 사버렸다.

왜?

그냥.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애플 제품이 훨씬 뛰어나니

갤럭시 따위로 갈 일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앱등..?)

지금은 그게 그거라는 생각을 한다.

예전 같았으면 제일 좋은 사양의 핸드폰을 찾았겠지만 이제는 가성비 좋은 보급형 중에서 고른다.

그러다 보니 갤럭시 제품이 나쁘지 않아 보였고

결국 고른 것이 갤럭시 A51이다.

 

 

 

당시에 한국에 출시되기 전이라 직구로 구했다.

직구 제품은 국가에 따라 110v짜리 제품이 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운이 좋게 220v짜리가 배송됐다.

 

 

 

 

색깔은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4가진데

나는 그중에 화이트를 골랐다.

화이트가 그나마 제일 나은 거 같고 그다음은 블랙.

(핑크와 블루는 내 돈으로 살 때 고를 일은

없을 거 같다... 개인 취향) 

 

 

 

한 10여 년을 애플 제품만 쓰다 보니 처음에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조금 낯설었다.

깔끔함으로 따지자면 아이폰이 한수 위다.

근데 기능의 다양함과 확장성을 보자면 갤럭시.

사실 요즘 핸드폰은 다들 상향평준화되어있어서

뭐 엄청나게 특별하다고 할만한 기능들은 없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서 쓰는 거 아닐까 싶다.

 

 

 

아이폰을 쓰다가 갤럭시로 바꿨을 때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기능이 삼성 페이라 그러는데

나는 직구로 구한 거라 삼성 페이 못쓴다... 그게 아쉽다.

 

 

 

 

 

핸드폰을 구입하고 몇 주 후에 갤럭시 fit이 선물로 들어와서 연동해서 잘 쓰고 있다.

 

 

운동 목적에 맞춰진 거라
딱 그 정도 용도로 쓰기에 나쁘지 않다.
걸음수 체크, 심박수와 스트레스 정도 체크를 제일 많이 활용하고 앉아서 일할 때 차고 있으면 한 시간쯤마다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라고 알려주는 것이 좋다.

 

 

 

핸드폰을 갤럭시로 바꾼 거에 지금까지

대부분 만족하는데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패드와의 연동 문제다.

그동안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연동해서 여러 기능들을 써왔는데 이젠 그게 안되니 그게 좀 불편하다.

그거 빼고는 30만 원대 가격대 핸드폰을 생각하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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