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행동이 있다면 ? - 챌린저스

인간은 어떤 한순간의 노력으로 특정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행동에 의하여 규정된다.

그러므로 위대한 것은 습관이다. -아리스토 텔레스-

 

습관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어떤 일이든지 하게 만든다. -도스토예프스키-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은

자신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윌리엄 제임스-

 

 

 

위의 명언들은 모두 하나의 주제를 말하고 있다.

바로 습관.

습관의 중요성.

 

 

 

습관이란 무엇일까?

사전에 찾아보면 습관은 '오랫동안 되풀이하여 행해져서 그렇게 하는 것이

규칙처럼 되어 있는 일'이라고 정의된다.

습관은 마치 자동화시스템과 같다.

내가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내 몸이 알아서 어떤 일련의 행동을 한다.

그것이 나에게 이로운 행동이든 해로운 행동이든 그렇다.

사실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행동들은 습관에 의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는 습관으로 만들어진 존재다. 

습관이라는 자동화시스템으로 작동하는 나

 

 

내가 아침에 눈을 떠서 하는 행동들을 예시로 생각해보자.

나는 알람을 켜놓지 않으면 보통 8시에 일어난다.

전 날 아무리 늦게 자도 그 즈음이면 눈이 떠진다.

평일 알람은 7시에 맞춰둔다.

몸을 일으키기 전에 침대에 누워 간단하게 다리 스트레칭을 한다.

침대에 걸터앉아 목과 어깨를 풀어준다. 

일어나서는 물 한컵을 들이킨다.

눈을 뜨자마자 핸드폰을 집어들고 카톡이나 sns를 들여다보기도 한다.

그러다 9시 10시까지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날들도 있다.

 

 

 

내가 잠에서 깨어나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시간동안 내가 한 거의 모든 행동은

나의 습관과 관련되어 있다.

나는 스트레칭을 할 때, 물을 마실 때, 핸드폰을 확인할 때

어떠한 의식적인 노력도 하지 않는다.

그니까 이 모든 행동들은 내 습관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나는 잠을 깨고나서 핸드폰을 보면서 뒹굴거리고 싶지 않다.

아침에는 6시 30분에 일어나고 싶다.

일어나서 짧은 시간만이라도 독서를 하거나 뉴스를 읽고 싶다.

그러려면 이미 시스템화 되어있는 기존의 습관들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게 과연 쉬울까?

습관을 바꾸려 애써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쉽지 않다.

알람을 6시 30분에 맞춰놓더라도 다시 끄고 자기 십상이고 어찌저찌 일어났다 하더라도

몸이 무겁다며 침대에 누워 핸드폰만 만지작거릴 가능성이 크다.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내 의지만을 믿고서 새벽 6시에 일어나는 일은 무척 힘들다.

그럼 이걸 어떻게 쉽게 만들 수 있을까? 

 

나는 챌린저스 어플을 활용한다.

이미 유명한 어플이니 다들 들어봤거나 활용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챌린저스는 내가 달성하고 싶은 목표의 챌린지를 등록하고 그것을 실행하도록 만드는 어플이다.

챌린저스가 사람들로 하여금 목표를 달성하도록 이끄는 시스템의 비결은 뭘까?

 

 

 

바로 돈.

 

 

 

챌린저스에서 챌린지를 참가하려면 돈을 건다.

그것도 내가 원하는 만큼 돈을 걸 수 있다.

일정 비율 이상 (주로 85%) 목표를 달성할 경우에 걸었던 돈을 환급받을 수 있고,

100% 달성할 경우 보너스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85%미만으로 달성했을 경우에는 달성하지 못한 비율만큼 환급액이 줄어든다.

 

 

 

너무 속물적이라 생각하는가?

하지만 나의 아침 기상을 위해 이만한 장치를 나는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돈은 그 어떤것보다 더 큰 외적 동기부여가 된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만큼 내 소중한 돈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자다가도 눈이 번쩍 뜨인다.

돈을 만원 걸어놨을 때보다 십만원을 걸었을 때 그 효과는 증폭된다. 

챌린저스에서 내가 가장 많이 반복했고 만족한 챌린지도 바로 기상 챌린지다.

 

 

 

바꾸기 힘든 습관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이런 종류의 어플을 적극 활용해보자.

다시말하지만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것을 최대한 하기 쉽도록 만드는 것이 키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