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공부

금융지식 시리즈 2탄 - CMA, MMF

Place-B 2020. 9. 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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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Cash management Account) : 자산관리계좌

증권사나 종합금융회사에서 발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이고 일반 계좌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만 돈을 맡겨놔도 이자가 붙는데다가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고 입출금 또한 자유로워서

단기간 여유자금을 넣어두고 관리하기에 좋다.

증권사에서 만들기 때문에 CMA와 연결된 주식계좌를 개설하거나 펀드 등의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데 편리하다.

CMA를 가입할때는 금리보다는 수수료를 보고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해주는 상품이 최고다.

 

CMA의 종류로 CMA-RP형, CMA-MMF형, CMA-MMW형이 있다.

 

 

CMA-RP형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상품이다.

RP(Repurchase Agreement)는 환매조건부 채권을 뜻한다.

즉 우리가 CMA-RP 계좌에 돈을 넣으면 증권사는 그것을 국공채나 은행채 등 환매조건부 채권에 직접 투자를 해서

그 수익금을 다시 고객들한테 돌려준다.

(환매조건부 채권(RP) : 다시 사는 것을 조건으로 파는 채권.

초단기로 돈을 빌려주고 다시 그 돈을 이자와 함께 환수받는 것.

돈을 빌려주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돈을 빌린 주체(기업이나 나라)가 망할 확률은 매우 적음. 또한 소유자가 팔고 싶을 때 증권사는 언제든 그것을 다시 사야 하는 의무가 있음.)

 

CMA-MMF형

MMF(Money Market Fund)는 초단기 채권형 펀드를 말한다.

CMA-MMF에 가입을 하면 그 돈으로 자산운용사가 단기국공채, 기업 어음(CP), 양도성 예금증서(CD)등에

직접 투자를 해서 수익금을 고객에게 돌려준다.

CMA-MMF의 경우 운용성과에 따라 내 계좌의 손익이 변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저금리 상황에서는 RP형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반대로 금리 상승기에는 RP형보다 수익이 낮을 수 있다.

안정성보다 수익성을 따진다면 MMF형을 선택해도 좋다.

(기업 어음(CP) : 우량기업인 삼성, LG 등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어음

양도성 예금증서(CD) : 은행에서 예금된 금액을 무기명증서로 만들어 사고파는 것이 가능하게 만든 것. 이미 현금이 예금되어 있는 증서이기 때문에 위험성은 극도로 낮음)

 

CMA-MMW형

MMW(Money Market Wrap)은 고객과 증권사가 랩 계약을 체결하고,

증권사가 고객 계좌의 돈을 신용등급 AAA이상인 한국증권금융 등의 우량 금융기관에 예치금으로 넣어

그 수익을 배당해주는 시스템이다.

이자가 일복리로 계산되기 때문에 예치 기간이 길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랩(Wrap) : 고객이 돈을 맡기면 증권사 매니저가 알아서 그 돈을 투자해주는 일종의 투자일임 서비스.)

 

 

일반 개인들은 제한이 가장 적은 CMA-RP형 상품을 가장 많이 쓴다고 보면 된다.

 

 

 

 

MMF(Money Market Fund) : 단기금융펀드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단기금융상품이다.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하고 이를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CMA 통장처럼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매일 펀드운용 실적에 따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MMF 상품은 최소 1개월 최대 6개월 동안만 예치할 수 있다.

1개월이 지나기 전에 예치금을 찾는다면 중도해지수수료가 발생한다.

MMF에서 투자하는 대상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수익률이 높은 만기 1년 이내의 단기상품인

국공채, 기업 어음(CP), 양도성 예금증서(CD) 등이다.

법적으로 우량채권에만 투자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손실 위험은 아주 낮은 편이다.

하지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고 금리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펀드 운용실적에 따른

손실 가능성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CMA와 달리 카드 발급이 안되기 때문에 ATM 사용, 자동이체, 결제, 인터넷 뱅킹 등은 활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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