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아파트 면적 제대로 알자

Place-B 2020. 7. 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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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공고를 보면 다음과 같이 여러 종류의 면적이 나와있다.

전용면적은 뭐고 공용면적은 뭔가?

공급면적은 뭐고 계약면적은 뭔가?

저 많은 면적 중에 중요한 것은 뭘까?

우리 집의 정확한 면적은 어떤 면적을 기준으로 보는 건가?

 

 

 

면적 개념이 헷갈린다면 지금부터 제대로 알아보자.

 

 

 

래미안 앨리니티

 

위의 공고에서 가장 큰 글씨로 적힌 84라는 숫자가 있다.

분양공고에서 흔히 59m2, 혹은 84A타입, 73B타입 등으로 표기되는 것이

바로 전용면적을 말한다.

 

 

 

- 전용면적 -

거주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실내 공간으로

거실+방+주방+화장실+현관 등을 합한 면적을 말한다.

(⭐중요. 이때 발코니는 면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발코니는 어떤 면적에도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공간이다.)

 

84m2의 기본형에서의 전용면적

 

 

만약 발코니 확장형의 경우?

전용면적과 서비스면적을 합하여 실면적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발코니 확장을 하면 실면적이 늘어나는 것이다.

위아래 사진은 전용면적 84m2의 같은 아파트 평면이다.

전용면적은 같지만 실면적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84m2 확장형에서의 실면적

 

 

 

- 공급면적 (아파트 분양면적) -

전용면적에 주거공용면적을 더한 값이다.

주거공용면적이란 건물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의 면적을 말하고

이는 공동현관, 계단, 엘리베이터, 복도, 비상구 등을 포함한다.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를 공급면적 기준으로 표시한다.

 

공급면적 = 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

 

🟨참고🟨

예전에는 아파트 면적을 이야기할 때

30평형, 45평형 같이 '평' 단위로 많이 말했지만 요즘은 잘 쓰지 않는다.

그럼에도 '평'이 쓰이고 있다면 주의하자.

여기서 말하는 '평'은 공급면적 기준의 계산이다.

그러므로 위의 아파트 면적을 평으로 말할 때는

공급면적인 114m2을 기준으로 계산을 해서 34.5평이 되는 것이다.

(1m2 = 0.3평)

 

 

 

- 계약면적 (오피스텔 분양면적) -

공급면적에 기타 공용면적을 더한 값이다.

기타 공용면적이란 건물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의 면적을 말하고

주차장, 경비실, 관리사무소, 커뮤니티 시설 등을 포함한다.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를 계약면적 기준으로 표시한다.

 

계약면적 = 공급면적 + 기타공용면적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면적 기준이 다른 것은

아파트는 '주택법'의 적용을 받고 오피스텔은 '건축법'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같은 분양면적일 때 아파트가 오피스텔보다 큰 것은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요약🧡

 

계약면적 > 공급면적 > 전용면적

계약면적 = 공급면적 + 기타공용면적

공급면적 = 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

 

분양면적 = 공급면적 (아파트)

분양면적 = 계약면적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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