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오늘의집은 다들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에 대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이트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고
인테리어 시공에 대한 것까지도 사이트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인테리어 플랫폼이다.
오늘의집에서 얼마 전부터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추후에는 방침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베타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어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살짝 3d 시뮬레이터 서비스를 이용해 봤는데 장난 아니다.
왜냐?
지도 검색을 통해서 우리 집 도면을 찾을 수 있다.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new project -> find my home을 클릭하면 네이도 지도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주소를 검색하면 아래처럼 집과 해당하는 도면이 함께 검색된다.
아래 검색 결과에서 보듯이 한 건물에서 다양한 평형이 있을 경우 그것까지 고려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내가 직접 치수를 재서 도면을 그리고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수도권만 되는가 싶었는데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검색이 가능하다.
만약 살고 있는 건물이 검색되지 않을 경우 요청을 하면 된다고 한다.
이 부분은 계속 업데이트가 진행 중인 것 같다.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위의 지도검색에서 나온 도면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페이지가 나온다.
여기서 도면의 수정 / 인테리어 / 2D, 3D, 투시도 뷰로 보기 / 이미지 렌더링 등 각종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들이 디테일하게 들어있어서 놀랐다.
보통 이런 작업을 하려면 3d 프로그램을 따로 사용해야 했었는데 일반인들이 프로그램 설치 같은 거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어렵지 않게, 적은 시간을 들여서 인테리어를 해보고 그럴듯한 이미지로도 뽑아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물론 여러 디테일들이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데
오늘의집 노션 페이지에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 그것을 참고하면 문제없을 것이다.
2D Editor 뷰.
여기서 벽 수정이나 가구 배치, 마감재 선택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각각의 공간의 면적도 표시된다.
3D 뷰.
카메라로 이리저리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고 오른쪽에 sunlight 탭에서 시간 설정을 하면 햇빛이 어디서 얼마큼 들어오는지도 볼 수 있다. 다만 여기는 실제 층수나 주변 건물이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값과는 차이가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보면 될 거 같다. 그래도 햇빛을 설정 가능하게 해 놨다는 점에서 디테일이 돋보인다.
이건 투시도.
사람 눈높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가구를 배치했을 때 실제로 어떤 느낌인지 볼 때 활용하기 좋다.
게임처럼 W A S D 키를 사용해서 움직일 수 있다.
렌더링 화면.
뷰를 지정하고 아래처럼 빛, 배경 등의 설정을 해준 뒤 Render를 누르면
1분도 안돼서 실제와 비슷하게 이미지로 만들어준다.
3d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훨씬 사실적으로 나타낼 수 있지만
그러기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우 비효율적이다.
이 정도 퀄리티면 충분히 실제로 배치했을 때 느낌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심이 있어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만 조작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래 페이지를 참고하자
▼▼▼
www.notion.so/3D-Beta-21b1552dbff641d4b903c8c31a4caf49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축] 서울 국제 건축 영화제 온라인으로 즐기기 (0) | 2020.10.22 |
---|---|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아파트 평면 비교 (0) | 2020.10.05 |
아파트 면적 제대로 알자 (0) | 2020.07.15 |
클래식 블루 인테리어 활용법 -2020 팬톤 컬러 (0) | 2020.07.14 |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 아파트 (0) | 2020.07.10 |